[문학] 나의 감옥

김낙필 저

타임비 2015-08-06 YES24

에필로그시집 같은 건 평생 낼 일 없을 꺼라고호언 장담해 놓고 두 번째 시집을 슬며시세속 밖으로 내밀어 봅니다.이 배...

[문학] 외다리 안경

음춘야 저

타임비 2015-08-06 YES24

태어난 새는 날아야 한다고등학교 1학년 여름방학 때였다. 고향 집으로 내려온 나는 여러 날 고민한 끝에 교장선생님의 ...

[문학] 너의 영혼에 꽃이 피면

김동주 저

타임비 2015-08-06 YES24

서 문불꽃 같은 눈물처럼연작시를 쓰면서무미건조한 구절에 오욕칠정의 감정을 풀어본래의 뜻을 침착시켰습니다내게는두 개의 ...

[문학] 꽃반지

홍인표 저

타임비 2015-08-06 YES24

“잠자리 때문에 동네로 가는 거요?”어머니는 어린애들을 보자 도와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발등걸이했다.“남의 집 헛간...

[문학] 그 순간,너와 나는

김동주 저

타임비 2015-08-06 YES24

서문그리움꺼낼 수 없는 줄 알았다땡볕에 탈까,바람에 날아갈까자갈땅 깊이 묻었지만척추가 꺽이며날마다 커가던 너무덤속 쾅...

[문학] 암스트롱은 지탄 받을 것인가

옥미조 저

타임비 2015-08-06 YES24

소박한 꿈과 원대한 꿈헬렌켈러는 3일간만 보았으면 하는 절체절명의 꿈은 그녀에게 결코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하다 해...

[문학] 사각사각 이는 소리

김려옥 저

타임비 2015-08-06 YES24

들어가면서구르몽의 낙엽 밟는 소리를 아는가. 어느 날 갑자기 핸드폰 속에서 들리는 소리다. 내 귀는 날을 세우고 있다...

[문학] 꿈을 만드는 할아버지

이준섭 저

타임비 2015-08-06 YES24

서문80년 동아일보 신춘문예 동시 부문에 당선하고 1년이 지나가도 원고 청탁을 받은 일 없었다. 시골 고등학교에 근무...

[문학] 직박구리

음춘야 저

타임비 2015-08-06 YES24

일이관지(一以貫之)베란다 화분대에 놔둔 물통에서 새들이 법석거린다. 참새와 까치, 비둘기가 오더니 이젠 직박구리까지 ...

[문학] 해담뜰

음춘야 저

타임비 2015-08-06 YES24

멀리 보는 새좋은 수필은 바른 문장으로부터란 일념으로 무던히 사전을 뒤적거렸다. 어휘를 선택하고도 돌다리를 두드려보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