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제부터는 이런 비천한 일은 하지 마십시오.
저희들이 선생님을 편안히 모시겠습니다.
그러나 까비르는 고개를 저었다.
아니, 아니야, 물길고 베짜고 이것으로 나는 만족하다네.
신은 나에게 물길고 베짜는 배역을 맡기셨네.
까비르는 죽는 그날까지 베짜고 물긷기를 계속했다.
그러나 그의 영혼은 어느 누구 보다도 높이 갔다.
신을 향하여 그의 영혼은 활짝 열려 있었다.

저자소개

목차

그대 옆에 있다
묻지 마라
지금 여기에서
버림
머언 내눈이
그는 나에게 나는 그에게
이 질그릇 속에
이 비밀스러움을
그에게
몸 전체로
그분은 나 자신이다
강과 그 물결
봄의 나라
움직임
하늘의 음
신의 집
새벽
너 자신에게로
삶의 샘물
행복과 슬픔을
저녁무렵
내 가슴속에 있는 것
절대적인 것
처음도 끝도 없음
스승
놀라운 일
내 가슴에 사는 새
높은 곳을 향하여
춤의 파도 위에서
神이 있는 곳
강물이 바다에 가듯
오직 하나
신의 음악은
태양이 뜨면
신의 악기
내 가는 곳에는 어디든지
성스러운 강에는
물속에서 고기가
숨겨진 깃발이
너는 누구냐
나무속에 씨가 있고
두 마리 새
마음의 물결 자고
저 영원의 피리소리
편지
이별
누가 피리를 불어
모든 곳에서
잔을 비워라
말만으로는 .
삶의 바다
나는 미치광이
고행자에게
그분의 피리소리
신의 살아있는 형상
그대 가는 곳에는
축복
나는 신도 아니요 악마도 아니다
절대적인 것과 상대적인 것
태초에
놀이
손도 없이 발도 없이
음악이 오는 곳
나무를 모른다면
지식의 무거운 짐
직공
그분의 우산 밑에서
친구여, 이 나라는
가슴 가득히
너의 전부를 내주어라
씨앗속에는
같이 있음
모두 맡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