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작품의 주인공 허생이 실제 인물인지 아닌지는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허생의 이야기가 순조 임금 때 이희준이라는 사람이지은 기담집 계서야담 에 실려 있는 것으로 보아 오래전부터 사람들 사이에 떠도는 이야기를 박지원이 소설로 꾸민 게 아닌가 짐작 되지요 주인공 허생은 10년 계획으로 글공부를 하고 있었는데 가난을 견디다 못해 바가지를 긁는 아내를 피해 집을 나가요. 그런 뒤에 다짜고짜 장안의 갑부 변 부자를 찾아가 만 냥을 빌려달라고 하지요. 변부자는 생판 모르는 허생에게 선뜻 돈 만 냥을 빌려 준답니다. 허생의 인품을 알아본 것이지요. 허생응 양반을 상대로 한 과일과 망건 장사로 크게 돈을 벌고 또 산적들을 무인도에 정착시켜 평화롭게 살게 해 주지요. 그리고 일본과 무역까지 한 후 5년만에 변 부자에게 10만 냥을 갚는답니다. 그 일로 변 부자에게 먹을거리와 입을거리를 제공받으며 술을 같이 마시는 사이가 되지요. 그러던 어느 날 변 부자가 훈련대장 이완을 허생의 집으로 데려온답니다. 임금님의 총애를 받고 있는 이완은 임금님의 하교로 인재를 찾고 있엇는데 허생과 이야기를 주고받던 이완은 허생에게 무능한 관리라는 비웃음만 사고 도망치다시피 돌아가지요. 그러나 뒤늦게 허생의 범상치 않은 인품을 깨닫고 다시 찾아가지만 허생은 이미 어디론가 자취를 감춘 뒤였답니다.

저자소개

목차

판권 페이지
차례
이 책을 읽기전에
글만 읽는 선비
만 냥을 빌리다
허생의 지혜
날뛰는 도둑떼
도둑 떼를 이끌고
새로운 세상
살기 좋은 섬마을
빚을 갚고
북벌의 꿈
못다 펼친 큰 뜻