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기술 혁신을 위해 ICT 환경 개선 및 ICT 발전이 필요하다. 개방과 표준을 추구해야 하는 이유는 기술혁신을 위한 것이다. 개방과 표준을 우선하는 환경에서만 혁신이 가능하다. 그러나 산업 현장에서 특히 한국에서 이런 가치가 대세가 된 적은 결코 없다. 오늘도 이런 환경에 대한 수많은 문제 제기와 비판이 일고 있다. 기술 혁신을 위한 최소한의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하는 사회라면 이제 개방과 표준이라는 가치를 추구하는 기술 분야, 특히 ICT 분야에서 새로운 희망을 찾을 수밖에 없다. 사회의 모든 정책은 ICT 환경 개선을 최우선 가치로 삼고 모든 구성원은 ICT의 발전에 일조해야 한다. 이것이 새로운 시대에 진보가 추구해야 할 방향이다.



지식과 기술은 인간 사회에서 공유되며 발전해왔다. 산업화 이후 독점의 폐해가 심해지자 기술을 사회로 환원시키기 위한 장치인 특허 제도를 만들고 기술 공개를 유도했다. 그리고 새로운 기술은 언제나 표준을 뛰어넘기 때문에 개방을 통해 여러 기술의 공통분모인 표준 또한 끝없이 개선되었다. 이처럼 개방과 표준 원칙이 바탕이 되어야 기술 분야에 새로운 아이디어가 쉽게 출현하고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된다.



사회는 IT를 위해 진보적으로 바뀌어야 한다. 기발한 아이디어, 창의적인 발상, 뛰어난 제품이 세상을 하루아침에 바꾸어놓는 IT 분야에서는 개인의 창의력을 최우선 가치로 삼을 수밖에 없다. 앞으로 창의력 증진에 방해되는 정책과 규제는 당연히 철폐되어야 하고 폐쇄적인 기업과 단체도 도태되어야 한다. 이처럼 언론의 자유, 실명제 폐지는 진보의 문제일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전체의 운명이 걸린 절체절명의 생존 문제이다.

저자소개

전학성 - 기술과 비지니스 통합 파워 러닝 코치

한국기술사업화진흥협회 및 한국기업전략개발원 융합기술사업화 액션러닝센터의 대표러닝코치를 맡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에서 27년간 IT 융복합 분야 연구개발 및 기술사업화에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 현재 기술과 사업을 합친 액션러닝 분야에 대한 개념을 정립하고 셀프 코칭 개념과 액션러닝을 결합한 프로그램과 코칭북 저작방법을 개발하여 비지니스 관련 다양한 분야에 코칭과 코칭북 집필에 전념하고 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