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시조는 우리 고유의 시가다. 우리 민족이 독창적으로 개발해낸 정형시다. 자유시와는 그 형식면에서 많은 차이가 난다고 할 수 있다. 정해져 있는 운율을 맞추기 위해서는 자유시 창작보다는 조금 힘이 드는 부분도 없지는 않다. 그러나 그에 맞는 충분한 가치를 가지고 있다. 우리 민족이 오천년의 역사를 이어올 수 있었던 것은 흥이다. 우리 몸에 흐르고 있는 흥을 되살리는 것은 아주 의미 있는 일이다. 본 작품집을 통해 침잠되어 있는 우리의 흥을 다시 깨워낸다면 더 바랄 것이 없다.(春城)

저자소개

목차

판권 페이지

제1부 사는 이야기
갈대
가을에
흐릿한 세상
초록 빛 하늘
비
그리운 아버지
바람아
꽃 Ⅲ
꿈
사는 이야기
꽃 Ⅴ
한해
모닥불 Ⅲ
텅 빈 교실
설날
신호등
겨울 새벽
갯벌 어귀
녹향
밤사이 눈
제2부 아침 햇살
인생살이
물
3월엔
경칩에
유혹
아침 햇살
봄비
그 곳
아버지
어머니
미로
물거품
아지랑이
마음
비온 뒤 하늘
불길
담배 연기
고통
비 Ⅲ
통증
제3부 거울 속 세상
분재
아침이면
단맛
도심의 까치
우주
타인
거울 속 세상
성묘
가을 공터
연꽃
넉넉한 마음
욕심 불꽃
원색적 향
따뜻한 사랑
사랑의 뿌리
인생살이 2
수렁
구기자
공허한 마음
선운사 가을
제4부 무심
까만 우주
향불 얼굴
겨울비
무심
구름
바위
어둠
추위
얼음
길
근하신년
제사
서설
새날
초록 향
만남
큰 사랑
야전사령부
아카시 꽃
산바람
제5부 산사의 향기
신록
일념
꽃 한솔이
동물원
대둔산
아카시아
산사의 향기
숨겨 놓은 사랑
흔들리는 강
전선
새벽 새
아내
나를 봄
고구마 순
그리운 어머니
삶, 고향, 그리고 그리움
기쁜 오늘
장마
살아가는 것
아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