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일찍이 인사가 만사라는 진리를 터득한 중국 영웅들의 삶 속 지혜의 집약, 『열국영웅전』. 풍몽룡의 『동주 열국지』를 저본으로 삼아, 10권이 넘는 방대한 양을 용인과 처세의 미학이라는 주제로 편역하였다. 일비충천(一飛沖天), 일명경인(一鳴警人)을 외쳤던 춘추 때 초장왕의 각성이 다시금 새로운 이때, 혼돈의 시대를 살아간 영웅들의 극적이고 변화무쌍한 이야기를 통해 불변의 교훈을 전한다. 역사적인 사실들이 그대로 반영되어 관포지교, 와신상담 등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고사성어의 유래를 흥미롭게 풀어놓았다.

저자소개

풍몽룡 (1574 - 1646)



명나라 말기의 문장가로 중국의 대표적인 사서인 『춘추(春秋)』와 『좌전(左傳)』, 『사기(史記)』, 『전국책(戰國策)』 등을 원전으로 하여 춘추전국시대에 일어난 사건을 소설형식을 빌려 각색한 역사서 『신열국지』를 펴냈다.





양승국 (1950 ~ )



부친으로부터 일찍이 한문을 접하였고 서울대 농과대학을 졸업. 한진그룹 계열사에 입사 후 중동과 유럽 등지를 전전하며 산업 역군의 첨병이 되었다. 86년 무역회사를 설립하여 중국으로 진출, 동서로는 해안지방부터 귀주성까지, 남북으로는 흑룡강성부터 광동성까지 10년 동안 쉬지 않고 섭렵하고 다녔다. 96년 무역회사를 폐업하고 중국 광동성 혜주시 소재 문구회사에서 근무하였다. 2000년 중국에서 귀국 후 소아때부터 틈틈이 학습한 한문과 역사 지식, 다년간의 중국 체류에서 얻은 경험 등을 바탕으로 『신열국지』 번역 작업에 착수하였다. 10여 년간의 노고 끝에 12권이 넘는 방대한 내용을 완역하였고, '용인과 처세의 관점'에서 두 권으로 펴낸 것이 『열국영웅전』이다. 재야 경제학자 최용식 선생과 함께 21세기 경제학연구소 창립에 참여, 사무국장으로 재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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