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이 책은 시의 길을 가고 있는 시인들뿐만 아니라, 장차 시의 길을 가고자 하는 젊은이들에게 들려주기 위해 쓰인 시와 시인에 대한 안내서라고 할 수 있다. 친근한 서간체와 에세이 형식의 유연한 문체가 시적 담론의 딱딱함을 해소하며 재미있게 읽힌다. 수록된 글들은 주로 월간 시지(詩誌) 『牛耳詩』(우리詩)의 권두시론으로 수년 간 발표된 것들이다.

저자소개

목차

시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시(詩)의 한 독자에게
미지의 한 젊은 시인에게
시를 묻는 한 독자에게 
한 젊은 비평가에게
존경하는 H 주간에게
K 기자에게
C 의원에게 
김춘수 선생님께
다시 김춘수 선생님께
우이동 소식-고불 이생진 선생님께

시정신에 관하여

시정신에 관하여
시정신의 삼각도
시적 장치의 삼각도
시의 구제
시와 운율
시와 논리
궁과 공
교와 졸

향기로운 시인들

육당(六堂)
공초(空超) 
다형(茶兄)
보연재(寶蓮齋) 주인 
시인 구상 
대여(大餘) 김춘수(金春洙)
?시(詩)·팔십팔수(八十八壽)?
물질고아원(物質孤兒院)
고불(古佛)과 호일당(好日堂)
『물 있는 풍경』

시와 말

시와 말[馬] 
벽시(壁詩)
우이도원(牛耳桃源)
『우이시(牛耳詩)』
기어(綺語)
백모란 곁에서
시집을 부치며
숨음[隱逸]에 관하여
매월당의 시론
내마음을 움직인 세 편의 시

출산과 배설

출산과 배설-신춘문예를 지켜보면서
시와 감동
영감(靈感)과 현기(眩氣)
꽃과 벌-감동성의 조건
시비(詩碑)와 전집(全集)
시의 조건
개혁의 조건
영상시

풍요 속의 궁핍

‘신춘문예’를 다시 생각한다
현대시, 운율 필요 없는가
비평이란 무엇인가
문학상 무엇이 문제인가
오늘의 한국시 왜 이렇게 되었는가
한국 현대시의 현황
풍요 속의 궁핍
대담 : 설화시의 의미와 시정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