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대학교 전자책도서관

책소개

“영원한 민족 시인”
우리 민족이 일제의 암흑기의 기나긴 터널을 지나고 있을 때였다.
일제는 우리 말을 금지하고, 자신들의 침략을 찬양하고 숭배하는 작품을 쓰도록 강요했다.
그 시절 윤동주 선생은 어쩌면 찢어지고 없어져 버릴지도 모를 한국어로 된 시를 써내렸다.
특히 선생의 작품은 항일저항이나 민족 정신이 표현되었고,
또한 자아의 성찰을 통해 비극적 상황을 극복하려는 의지 확연히 나타났다.
이런 민족시인 또는 그의 저항 정신이 담긴 시를 고석규 선생의 ‘윤동주 조사’ 와 ‘윤동주의 정신적 소묘’ 가 없었다면 그의 정신을 연구하는 것이 쉽지 않았을 것이다.

저자소개

고석규 (1932년 ~ 1958년)

한국의 문학평론가 이자 시인이다.
함경남도 항흥 출생,
함흥에서 고등학교를 마치고 지하반공운동을 하다가 월남,
부산대학교 문리대학 국문학과와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인활동,

작품으로는
매혼, 영상, 울음, 파경, 반, 암역에서, 시인의 역설, 현대시의 전개 등 한국의 문학 평론에 주력하엿다.
번역서로는 포올케의 실존주의가 있다.

특히 1953년 윤동주의 정신적 소묘는 윤동주 시에 대한 체계적인 연구로서, 윤동주 시의 내면, 심상, 심미적 요소를 파악하며 윤동주 연구의 길을 열어 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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