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녀가 일을 하기 위해 양동이 손잡이로 손을 뻗는 순간 두사람의 손가락이 잠시동안 서로 닿았다. 마법을 거는 듯한 그의 남성미. 그의 당당한 풍채가 그것을 한층 더 강하게 했고, 그녀의 결심을 더 확고하게 만들었다. 비록 두사람이 가까운 사이가 되는 것을 피해야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녀는 지금 자신이 그것을 환영하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녀는 그것이 너무나 쉬워 그와 사랑에 빠지는게 아닌가 하고 생각했다. 그는 대담하고 흥미로웠으며 사람의 혼을 빼놓을 정도로 매력적인 그 이상의 존재였다. 그녀는 이미 마음속 가장 비밀스러운 곳에서 그의 매력에 자신이 끌리고 있다고 느꼈다. 그녀는 마음을 놓지 않으려 했다. 그것이 불가능하다면 그녀는 계속해서 자신에게 그렇게 다짐하려 했다.
오전 내내 크리스토퍼는 양동이를 나르고 더러운 물을 버리고 양동이에 새로운 물을 가득 채우면서 그녀를 도왔다. 그는 또 다른 빗자루를 가져와 나무바닥을 힘차게 쓸었다. 그는 여자를 위해 자신이 하고 있는 갑작스런 행동을 오늘 아침 자신이 그녀와 함께 머물러 있기 때문이며, 그것은 부분적이나마 그녀의 일이 신속하게 끝나지 않기 때문이라고 자신을 타일렀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이 아니었다."

저자소개

"로맨스 작가, 소설가
캐스린 피츠찰리스는 남녀간의 갈등과 관계를 고리로 사랑을 전개하는 탁월한 로맨스 작가이다. 따라서 읽으면 읽을수록 흥미진진하며 서스펜스가 가득하다. 근래에 보기드문 작가이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