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싸가지 없는 영어책》은 영어 비속어를 제대로 익혀서 영어사용자들의 시비나 트집 그리고 말싸움에 당당히 대응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트레이닝 북이다. 저자는 미국 뉴욕을 구석구석 돌아다니며, 현지인들의 대화를 몰래 듣고 그들이 실제로 사용하는 욕만 중점적으로 추렸다. 이 책을 쓰기 위해 일면식도 없는 사람들과의 말싸움에 휘말릴 뻔한 적도 많았지만, 《싸가지 없는 영어책》을 출간하겠다는 의지 하나로 살아 돌아왔다.





이 책에서 소개되는 용어들은 일반적인 감정 상태에서 자주 사용되는 말은 아니다. 주로 감정이 격하게 고조되거나, 말의 의미를 보다 강조하고 싶을 때 주로 사용된다. 즉, 이 책에서 소개하는 용어들은 외설스러운 의미로 쓰이기도 하고, 심한 모욕이 되기도 하며, 상황에 따라선 분노나 기쁨 양극의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책에서 소개하는 표현을 잘못 사용하게 되면 매우 당혹스러운 일이 벌어질 수도 있기 때문에 여성이나 아이들, 특히 어르신에게는 절대 사용하지 말아야 한다.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는 MP3를 통해 정확한 발음과 뉘앙스를 익히는 것에 만족할 것을 권유한다. 허나 꼭 말로 연습하고 싶다면 되도록 아무도 없는 공간에서 혼자 연습하도록 하자.





우리가 《싸가지 없는 영어책》에서 영어 욕을 배우는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알아듣기 위해서이다. 다시 강조하지만 우리는 욕을 하기 위해 배우는 것이 아이다.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는 말이 있듯이 영어사용자들이 하는 욕이 최소한 무슨 뜻인지는 알고 있어야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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