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이라는 단어를 들으면 어떤 생각이 들까? 간혹 남다른 호기심을 가지는 이도 있겠지만, 대부분은 따분하고 지루한 옛날이야기로 생각하며 관심두지 않는 태도가 일반적이다. 하지만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상상외로 고전에는 흥미롭고 재미있는 소재가 가득하다. 만약 당신이 어떤 창작물(소설, 웹툰 등)을 기획하여 만들고자 한다면 고전을 들춰보는 것은 그 첫 번째 수순이 될 것이다. 그 만큼 고전이 소재의 보물창고라는 뜻이다. ‘고전’에 일반대중이 쉽게 다가설 수 없는 이유는 그 원문이 딱딱하고 접근이 어렵기 때문이 아닐까. 단델리온 북스 편집부가 펴낸 ‘가볍게 읽는 중국 4대 민간설화’는 중국의 대표적인 설화 4가지를 읽기 쉬운 소설 형식으로 편집하여 실은 책이다. 각 4편의 설화를 소설 형식으로 실은 뒤 그 뒤에는 짧은 설명을 덧붙여 이해를 도왔다.

단델리온북스 편집부 '단델리온'이란 민들레의 영어이름이다. 민들레의 꽃말은 행복. 저자와 독자 모두 행복할 수 있는 책을 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