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제3시집을 묶어 냅니다.

시대의 흐름 따라 전자책으로
독자님들 앞에 섣부른 몸짓을 합니다.
쟁기질이 서툰 농부처럼
진땀 흘리고도 수준급 시가 아님을
스스로 짐작하고 있습니다.
깊은 산속 바윗돌 씻어 흐르는
맑고 맑은 계곡물 같이
청아한 시를 쓰려 하지만
역량 부족임을 느낍니다.
서시를 포함하여 총70편의 졸시를
여섯 마당으로 묶어 보았습니다.
그 중 단 몇 편이라도
독자님들께서
마음에 들어 하시고 관심을 보이신다면
대단한 영광입니다.
더욱 좋은 시를 쓰려고
절차탁마(切磋琢磨)를 하겠습니다.
시간 나시는 대로 읽으시고
좋은 말씀 부탁드립니다.

저자소개

목차

*서시
*머리말

Ⅰ행복, 그 소박한
행복역에서
새 날은 그렇게
행복은 거기에
만상이 흐르는 창가에서
초가을 단상
꽃 보러 간다
‘우정표’ 비빔밥
그랬었군요
소 통
오 월
꽃 등
어느 봄날 냇가에 앉아서

Ⅱ 계절풍
그 날을 위해
먼 훗날 그 때
12월 입새에 서서
계절풍 Ⅰ
섣달그믐날의 적막
그 때가 시월이었제
나 지금 어떡하리
계절풍 Ⅱ
그럴지도 모르지
임진년의 여름

Ⅲ 연민의 정
아, 우공이여
연민의 정Ⅰ
참새도 웃을 걸
첫눈 내리는 오후
감추고
법정에 서거든
비갠 오후 하늘 빛
이를 어쩐다냐
연민의 정Ⅱ
연 정
가을
가을밤

Ⅳ 인생 노트
인생의 좌표
죽는 연습
아하! 친구여
연서
친구야Ⅰ
생각하는 사람으로 돌아가서
작은 쌈지
춘정
나의 동창생
친구야, 그리운 친구야
인생무상
애비가 돼지다
울화증
친구야Ⅱ

Ⅴ 풍 경
못 찾겠다 쥐오리
민들레냐 머슴달레냐
요즘 우리 동네는
해거름 풍경
풍경Ⅱ
흑백사진
방 심
봄이 오면
보성군 문덕면 예찬

Ⅵ 나그네 길
와 봐사 알제
고산의 유적지에 가면
남촌 갯마을
땅끝에 서서
태평양의 노도 소리
어바인의 새벽
고요 속에 괄게 타는 어바인
그랜드 캐니언Ⅰ
그랜드 캐니언Ⅱ
자이언 캐니언
밤의 도시 라스베가스
씨 월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