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어려서부터 전투병기로 길러진 군 출신 남자의 생애 첫 데이트를 소재로 한 SF 액션 판타지



레스토랑 ‘블루 라군’의 감자튀김 종업원 윌슨. 올해 서른둘에 미혼인 윌슨은 유전자 조작으로 태어난 전략용 군인 출신이다. 그는 투잡스로 퇴역 후 사설 용병 서비스업 하고 있는 군 시절 동료 찰리의 일을 가끔 도와주고 있다. 이날 윌슨은 한 여성과 생애 첫 데이트 약속을 하게 되지만, 데이트 시간에 임박해 공교롭게도 찰리의 급한 출동 부탁을 받는다. 데이트 시간은 저녁 8시. 한편 네바다 주 사막 한가운데 나타난 정체불명의 거대한 하얀 구체에 관한 정보를 얻는 캠벨의원. 윌슨은 한 성당에 납치된 아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이 출동된 사실을 깨닫지만, 그것과 네바다 주에 나타난 구체와는 어떤 상관관계가 있는 걸까. 윌슨의 임무는 정체불명 가공의 적들에 의해 방해를 받고 목숨은 위태롭고, 시간이 마냥 지연되는데. 윌슨은 임무를 무사히 마치고, 생애 첫 데이트에 제때 당도할 수 있을까.

저자소개

파옥초



동경 기술 전문대를 졸업한 후 일본에서 다년 간 컴퓨터 엔지니어로 근무했다. 어릴 적에 읽은 엘러리 퀸(프레데릭 대니, 맨프레드 리) 소설에 감명 받아 소설가를 꿈꾸었다. 문학에 대한 미련이 남아 온라인상에서 단편 소설 등을 썼다. 지은 책에는 호러 판타지《광륜》《요생》《요생 외전》《연옥의 역사》《는개》, 하드코어 미스터리 스릴러《까만 섬》, 판타지 SF《우주 전쟁》, 호러 단편 [돼지의 섬] [가족 여행] [데이트 대작전] [데드 독스] 등이 있다.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