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 군산대 블로그 교육 (한국대학방송 대학생 기자단)
- 저자
- 군산대 동아시아학부 블로그 기자단,한국대학방송 저
- 출판사
- 미디어북
- 출판일
- 2014-09-15
- 등록일
- 2015-10-02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0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나의 고향은 고흥이고, 추석을 앞둔 9월 5일~6일 군산대에 다녀왔다. 국립 군산대는 군산시의 교육 중심축이고, 특히 문화유적지와 관광명소가 많아서 외국인들이 많이 즐겨 찾는 곳에 위치하고 있다. 대학생들에게 블로그 교육을 해주기 찾은 것이다.
“교수님이세요? 서울대에서 교수님들이 매주 자주 오는 곳이죠?”
택시를 타자마자 택시 운전수가 했던 질문이다. “아니다”고 말하고서, 가만히 그 택시 운전수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군산시에 있는 학생들이 두뇌가 엄청나게 똑똑하고 실속적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한다. 게다가 고집스럽게 자기 주관이 뚜렷해서 간혹 미움받을 일도 한다면서, 은근히 군산 자랑이다. 군산 자랑을 듣다보니 군산대다. 택시비는 대략 7000원.
첫 느낌은 넓고 평온함. 공사하는 건물들. 대학생들이 모두 순박해 보였다. 영리함은 간혹 영악함으로 변해서 사막의 모래알처럼 푸석하기 십상. 군산대 대학생들은 아직 농촌의 곡식처럼 그러한 푸르름이 물씬 풍겼다. 사람이라면 그런 살아있음이 중요하지않을까?
블로그의 역사와 기원에 대한 거창한 이론은 그냥 던져버렸다. 그것을 알려줘서, 무슨 쓸 데가 있겠는가? 간혹 나에게 블로그 이론 시험에 대한 학점 권한이 주어진다고 해도, 쓸데없는 이론교육을 한 다음에 형식적으로 학점을 준다고 해서 무슨 의미가 있을까? 나는 그냥 핸드폰을 가지고 즐기면서 블로그를 대학생들이 할 수 있게, 그 역할이다.
이번에 군산대 블로그 기자단으로 활동하는 대학생들은 전원 한국대학방송 제3기 대학생 기자단으로 활동하고, 블로그 기자단들이 직접 자신의 블로그를 꾸미고, 그 글들은 전자책으로 발간된다. 대학생들이 직접 발간하는 그런 전자책이 네이버를 통해서 검색이 되도록 발간되는 것이다.
“꿩 잡는 것이 매다”
매의 생물학적 정의가 어떤 것인지 명확히 모르겠지만, 꿩을 잡으면 매인 것이다. 매가 꿩을 못 잡으면 매가 아니다. 실학의 정의가 물씬 풍기는 명제다. 대학생들이 블로그를 즐기고, 그 블로그를 가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포스팅을 하고, 그게 책으로 발간되고... 그렇게 학창시절 새로운 세상을 경험하면서 자신의 전공을 전문적으로 살린다면 훗날 실력있는 사회인으로 성장가능할 것으로 믿어본다.
2014년 9월 9일
장창훈 한국대학방송 편집국장
(한국대학방송 : www.press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