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지구의 먼 미래, 빙하가 모두 녹아버려 타이논이라는 대륙 하나만을 남겨두고 모든 땅덩어리들이 물 속에 잠겨버린다. 그 안에서 생존한 인간들은 열악한 환경에 적응하기위해 스스로 동물과 융합하여 키메라가 되고, 그것을 거부한 인간들은 스스로 진혈족(眞血族)이란 이름을 내세우며 키메라가 된 자들과 갈라서게 된다. 인종차별이 아닌 종족차별 문제가 빚어지면서 결국 '두 종죽'은 작은 대륙을 두고 전쟁을 일으키는데 그 전란 속에서 홀로 남겨진 진혈족 소녀인 소미가 겪는 이야기가 시작된다.

저자소개

성낙운

서울에 거주하는 89년생 글을 사랑하는 글쟁이. 5년 전 군복무 중에도 썼던 '너는 사람'을 대학 졸업 후 이제서야 이렇게 책으로 내게 된 평범한 월급쟁이.

목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