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로맨스 판타지 소설.
금기를 무릅쓰고 태어난 여자. 불운한 사고를 겪고 난 후 유일한 가족을 구하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버리는 선택을 한다. 하지만 어째선지 죽음만이 끝은 아니고.
차드 제도에서 유일하게 제국의 이름을 가진 나라, 엠베로스. 엠베로스의 주인과 이계(異界)에서 온, 죽음을 무릎 쓴 여자의 기묘한 만남. 잊지 마세요, 그러나 사랑하는 그대여. 그립습니다. 전혀 다른 세상에서 만나게 된 두 남녀의 이야기.

"그대를 처음 본 순간부터 나는 조금씩 변하기 시작했다. 이제는 그대가 없던 지난날이 잘 떠오르지도 않아."
"......"
"가장 나를 잘 안다고 생각한 그 순간에, 나는 다시금 나락으로 떨어졌다. 그리고 깨달았지. 그대 없이 나의 존속을 포함한 모든 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이제 아침에 눈을 떠 네가 내 옆에 있는 모습을 상상한다. 그 어느 시절보다 행복하겠지. 그리고 앞으로도."
-본문 중.

저자소개

목차

2권

8장. 모든 걸 걸고 들이킨 너.
side story 1 - 그 남자의 동생.
9장. 폐하, 국혼을 축하드리옵니다.
10장. 그대가 없이 다시 맞는 이 밤.
side story 2 - 술버릇은 알아야 도움이 된다.
side story 3 - 황제와 수상한 침실.
11장. 사막의 유폐된 왕자님.
12장. 비와 당신.
13장. 별이 빛나는 아름다운 밤이야.
14장. 견딜만해 지낼만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