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리아드 (The Iliad) 영어로 읽는 명작 시리즈 132
- 저자
- 호메로스 (Homeros) 저
- 출판사
- u-paper(유페이퍼)
- 출판일
- 2016-03-24
- 등록일
- 2017-06-0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2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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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서양 최초의 문학 작품
"분노를 노래해 다오, 시의 여신이여, 펠레우스의 아들 아킬레우스의 저주스러운 그 분노로 해서, 헤아릴 수 없는 괴로움을 아카이아 편에게 끼쳐 주었고, 또한 수많은 위대한 용사들의 넋을 저승으로 보내게 되었느니라, 그리고 그들의 시체는 들개나 날짐승의 먹이가 되었도다."
이렇게 시작되는 〈일리아스〉는 그리스와 트로이 간의 10년 동안에 걸친 전쟁 이야기이다. 트로이는 현재 터키의 영토. 총 15,693행이나 되는 이 서사시를 쓰게 한 트로이 전쟁은 기원전 12세기경에 있었다. 이 서사시에 따르면 트로이 전쟁의 원인으로는 그리스의 세 여신 때문에 일어났다. 즉, 신들의 여왕인 헬라스와 지혜의 여신인 아테나와 미의 여신인 아프로디테는 서로 자기가 가장 아름답다고 다투게 되었다. 트로이의 왕자 파리스는 이 아름다움을 경쟁하는 데 심판을 맡게 되었다. 그는 아프로디테가 가장 아름답다고 판정을 내려 그 보상으로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을 아내로 차지하게 되었다. 그 세계 제일의 미인은 스파르타 왕 메넬라오스의 왕비인 헬레네였다.
아프로디테의 도움을 받은 파리스는 그리스로 가서 헬레네를 납치하다시피 하여 트로이로 끌고 갔다. 이 사태에 분노한 메넬라오스와 그의 형 아가멤논은 그리스 전국에서 군사들을 모아, 헬레네를 다시금 빼앗아 올 계획을 세우게 되었다. 이리하여 10년간에 걸친 트로이 전쟁이 시작된 것이다. 그리스 군 가운데서 첫째가는 용사인 아킬레우스는 포로로 잡은 예쁜 소녀를 총대장인 아가멤논에게 빼앗긴 것으로 해서 화가 잔뜩 나 있었다. 그는 아무리 트로이군이 공격해 와도 싸우러 나갈 생각조차 하지 않는 것이었다. 뿐만 아니라, 자기 어머니인 바다의 여신 테레이스에게 말하여 복수해 주기를 부탁했다.
테레이스는 그 소원을 받아들여 제우스 주신(主神)에게 청원한 결과 그리스군은 전쟁에서 패배를 맛보게 되었다. 심지어 트로이군이 그리스 군의 배에다 불을 지르는 사태까지 벌어지게 되었다. 이에 아킬레우스는 친구인 파트로크로스에게 자신의 갑옷과 무기를 빌려 주어 자기 대신 싸움터에 나가게 했다. 그러나, 출전한 파트로크로스는 트로이군의 총대장인 헥토르에게 죽고 마는 것이었다. 자기로 해서 죽게 된 친구의 죽음을 슬퍼한 아킬레우스는 불의 신 헤파이스토스에게 부탁하여 새로운 무기를 만들게 했다. 그는 지금까지의 분노를 씻어 버리고 싸움터로 나아가 헥토르를 죽여 친구의 원수를 갚았다. 그런 뒤에 비로소 파트로크로스의 장례식이 거행되었다. 그리고, 그때까지 전차에 결박되어 있던 헥토르의 시체도 또한 그의 아버지인 프리아모스 왕의 청원에 의하여 트로이 성안에 운반되었고, 그 장례식 또한 엄수되었다. 이 장례식이 거행되는 동안 양군은 서로 휴전을 맺었다. 일리아스 (세계문학사 작은사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