틸 러브(Till love)
- 저자
- 이희정 저
- 출판사
- 그래출판
- 출판일
- 2017-03-03
- 등록일
- 2017-06-07
- 파일포맷
- EPUB
- 파일크기
- 1MB
- 공급사
- YES24
- 지원기기
- PC PHONE TABLET 웹뷰어 프로그램 수동설치 뷰어프로그램 설치 안내
책소개
서른하나, 7년간의 사랑에 종지부를 찍은 날.
이서선의 인생은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7년 동안 한 남자만 바라봤다.
첫 남자였고 모든 순정을 다 바쳤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그저 괜찮은 섹스 파트너였다는 평가와 잔인한 이별뿐.
사랑이 떠나고 남은 자리엔 그의 새로운 연인이 건네 준 통장과 퇴직금밖에 없었다.
하지만 아무것도 없는 서른하나, 이서선의 인생은 이제부터다.
최고급 룸살롱, Till의 사장이라는 이름과 함께.
“사랑이라는 말, 그 입에 담지 마! 어디다 대고 사랑이라는 말을 써? 내가 사랑했을 때, 당신은 아니었잖아. 서로 마음을 나누는 게 사랑인데 당신 그거 안 했잖아!”
7년 동안 한 남자만을 사랑했지만 자신에게 남은 것은 ‘괜찮은 섹스파트너’였다는 차가운 말 한마디와 그의 새로운 애인이 주고 간 통장뿐이었다. 그의 애인의 바람대로 회사까지 그만두고 새로운 인생을 살기 위해 노력하던 그녀는 고교동창 미자를 만나 룸살롱에 대한 얘기를 듣게 된다. 자신의 자금력과 미자의 경험을 통해 룸살롱을 차리기로 의기투합한 두 사람.
아무 연고도 없는 춘천에서 사업을 시작하겠다 마음을 먹었지만 가게 부지를 고르는 것부터 쉽지 않다. 겨우 마음에 드는 가게를 계약해서 인테리어 공사까지 시작했지만, 건물 주인이라는 사람이 대뜸 ‘유흥업소는 안 된다’며 계약을 파기하겠다 나서고 엎치고 덮친 격으로 지역을 주름 잡고 있는 조폭들까지 가게에 밀고 들어와 공사 중인 가게를 때려 부수기 시작한다. 악에 바친 서선은 조폭들 사이에서 손수 망치를 들고 애써 고른 인테리어 자재들을 함께 때려 부수고, 이런 서선의 모습을 의아하게 여긴 조폭 두목 상범은 그녀를 불러 자초지종을 물어본다. 서선의 사정을 들은 상범은 오히려 서선의 힘이 되어 주겠다 나서고, 목 좋은 가게까지 내주는데….
한편, 계약을 파기하겠다고 한 건물 주인 일건. 실은 서선과 같이 순수해 보이는 여자가 화류계 생활을 하겠다는 것이 왠지 못마땅해서 고집을 피우긴 했지만 못내 그녀가 마음에 걸린다. 그러던 차, 상범의 도움으로 그녀가 ‘Till'이란 룸살롱을 무사히 오픈했다는 소식을 듣고 그녀를 찾아가는데….
![[단독] 오감의 궁녀 1권](/images/bookimg/M_379482.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