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한반도 북쪽에서부터 멀리 몽골 평원을 넘어 서쪽, 끝을 알 수 없는 고원지방까지, 남으로는 히말라야 산맥 남쪽, 북으로는 시베리아까지 경영한 민족의 영웅 광개토태왕과 그와 함께 했던 우리 선조들의 이야기가 작가의 장대한 상상력 속에서 새로이 탄생하였다. 움츠려드는 우리의 기상을 되살리고 넓은 시각으로 세계를 바라볼 수 있도록, 과거 우리 역사 속에 광활하게 펼쳐였던 조국과 그 한 가운데에 자리한 영웅 광개토태왕의 모습을 실감나게 이끌어내고 있는 소설이다.

저자소개

목차

대륙의 폭풍에 맞선 요동의 분루
초야
신국의 조건과 한성 탈환
볼모가 된 태자와 격변의 시기
비책의 밀사
연모의 불꽃과 비책의 일전
하늘의 뜻을 헤아리는 자
인간의 경지를 넘어선 하무지
또다시 흐르는 암운
백척간두의 평양성
국상 속에 평양성의 주인이 바뀌다
국장과 대지존의 탄생
엇갈린 운명
산증거사의 정체
거짓 군사가 남긴 눈먼 새의 진실
뜨거운 전선
평양서의 밤
불타는 책전
승리를 향한 걸음
평양서을 되찾다
백제를 위한 진혼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