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소개
<그대, 슬픔을 묻지 마라>는 슬픔의 민낯을 마주하고 그에 대한 진면목을 바라보는 시들로 구성되어 있다. 노래하듯 주문을 외듯 한 숨, 한 숨, 하늘에 언어의 수를 놓는 김동주 시인의 시들을 감상해보자.
목차
서문
CHAPTER1 아픔이 일어나는 그 곳에서 (1~12편)
3. 13 맑음 ㅣ 몸살
병든 우물 ㅣ 새순
종소리 ㅣ 아카시아꽃 연애담
이팝나무 축제 ㅣ 휴거
거울 ㅣ 도솔산 진달래꽃
너의 편지 ㅣ 폭설의 언어
CHAPTER2 내 안에 오가는 그림자 같은 (13~22편)
목련꽃, 그 품에 ㅣ 초침
이별의 축가 ㅣ 바람처럼
웃으세요 ㅣ 보름달
봄바람 ㅣ 하산길에
가위눌리다 ㅣ 뻘의 숨결
CHAPTER3 슬픔을 말하라 (23~34편)
무덤을 짓다 ㅣ 상처
문 열어주세요 ㅣ 썰물 in 밀물
노숙자 ㅣ 우체통
물의 해석 ㅣ 동학사에서
겨울, 그 갈대 ㅣ 불이(不貳)
울릉도(竹島) ㅣ 비문증(飛蚊症)
CHAPTER4 이제 산에서 산을 버려야 (35~46편)
대전둘레산길 1구간 ㅣ 대전둘레산길 2구간
대전둘레산길 3구간ㅣ 대전둘레산길 4구간
대전둘레산길 5구간 ㅣ 대전둘레산길 6구간
대전둘레산길 7구간 ㅣ 대전둘레산길 8구간
대전둘레산길 9구간 100 ㅣ 대전둘레산길 10구간
대전둘레산길 11구간 ㅣ 대전둘레산길 12구간
CHAPTER5 실존이란 환상의 시간들도 (47~56편)
봄의 몸살 ㅣ 화장(火葬)
카페의 바다 ㅣ 별의 편지
촛불처럼 ㅣ 쪽동백꽃, 그 미소에
쥐불놓이 ㅣ 내일은 맑음
소나기 울음 ㅣ 환각의 시간
CHAPTER6 원래 처음자리에 있던 것임을 (57~69편)
면벽 ㅣ 냉수기 물통
종이가방에 그려진 ㅣ 지금-식사 중임
통장정리기 ㅣ 춘장대에서
신성리 갈대밭은 말한다 ㅣ 악성 두드러기
못? ㅣ 낙엽, 네게 이르는 150
음식쓰레기 ㅣ 소화기
담배연기 156
CHAPTER7 슬픔으로의 회귀 (70~80편)
권태 ㅣ 성묘
타이어 ㅣ 그의 입속에는 혀가 없다
생각의 거울 ㅣ 영국사 은행나무
일탈 172 ㅣ 철길에서
출근준비를 하다가 ㅣ 소각장 굴뚝
개구리 울음소리
CHAPTER8 이별은 새로운 만남인 것 (81~90편)
봄비 ㅣ 시간
몸살 2 ㅣ 괘종시계
생일날 ㅣ 세월의 침몰
임병장의 총기난사 ㅣ 젖어드는 것
속마음 ㅣ 조문
